청주시립무용단이 28일 준비한 브런치 콘서트‘아침 춤 풍경’이 관객들의 큰 찬사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선보인 이번 브런치콘서트는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의‘길 위의 부초’와수석단원의‘달항아리 路(로) 춤을 빚어...’두 작품으로 예술 감독의 연출을 더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두 작품 모두 춤의 끊임없는 길을 향한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지만 섬세하고 모던한 느낌을 표현한 수석단원과 웅장하며 토속적인 느낌을 표현한 박정한 수석단원의 서로 대비되는 안무와 연출로 열정의 무대를 느낄 수 있었고, 두 수석단원에게는 비중 있는 창작 작품을 안무하는 경험으로 더 큰 무용수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
담당 예술감독은“취임 후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 10월 10일 정기공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영자歌... 하얀 거짓말’도 열심히 준비해서 감동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