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청주시 소재 비노출 여성시설 5곳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직접 운영하는‘행복나눔 Cafe’수익금으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파악하여 전기밥솥, 세탁세제, 이불, 물티슈 등을 마련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오늘 행사는 시민알뜰센터와 카페운영 수익금을 사회 환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  Cafe는 청주복지재단 1층에 위치해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비누와 커피,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기업인이 생산한 제품을 믿고 살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행복나눔  Cafe 운영 및 청원생명축제장에서 농산물 및 여성기업인 생산품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무료급식 및 사랑의 김장나누기, 결혼이민여성 지원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