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기업인의 날 행사가 충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17일 호텔 더베이스에서 지역 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업인의 날 행사는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주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 조례’를 마련하고 매년 10월에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날 기업인의 날 행사는 일본 수출규제, 중원산업단지 폭발사고 등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도 변화를 모색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KBS충주 박찬송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현악, 성악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충주지역의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기업인, 지역경제활성화 유공자, 충주상공회의소 모범상공인 및 관리자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망중소기업에는 ㈜태성산업, ㈜쓰리에이, 케이씨테크가 선정됐으며, 우수기업인에는 ㈜정푸드코리아, 애강(주), (주)프레쥬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 경제기업과, 충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경제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범상공인에는 ㈜지앤피, ㈜제이엔씨트레이딩, 대성실업㈜, 서울식품공업㈜, 에프엠전자(주), 신원화학(주), 에스와이플랜트(주) 대표 등 7명이 선정됐다.

모범관리자에는 ㈜윈체, 코스모신소재㈜, 새한㈜, ㈜대흥종합건설, 롯데주류, 유한킴벌리㈜, ㈜티엔피의 대표 등 7명이 선정됐다.

특히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근로자들의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수상업체 및 우수기업인은 중소기업정책자금 특례지원과 함께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지원 등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사를 주관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열정과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충주시를 비롯한 기관들과 공조하여 기업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지역 기업인들을 성공파트너로서 예우할 것"이라며 "시는 지역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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