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KTX개통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음식 및 숙박 인증업소 145개를 선정해 지정증을 수여했다.
 
인증업소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 및 안전한 향토음식 제공 등으로 관광도시 포항의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인증업소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관련단체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2월 외식업남․북구지부와 숙박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서류조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25일 포항시 인증업소 지정심의위원회의 의결로 음식점 90개소와 숙박업소 55개소 등 최종 145개소를 선정했다.
 
향후 인증업소 홍보를 위해 시 홈페이지 게재 및 모바일 앱서비스를 실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사 등과 연계해 포항 관광코스 개발과 음식·숙박업소 로드맵을 제작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날 포항시장은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만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숙박과 위생관련업소”라며 “아름다운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포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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