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미소천사자원봉사단 회원 20여명은 16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신명나는 공연봉사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평소 일상에 지쳐있는 지역 내 노인들의 흥과 웃음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사물놀이, 기타연주, 색소폰연주, 꼭두각시공연, 노래공연,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미소천사(1004)자원봉사단은 회원 6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6년 동안 매월 1회씩 요양원,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현안림동에서는 지난 3월 약막경로당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라 한층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단 관계자는 “평소에 문화 공연을 체험하기 힘든 곳을 찾아 즐거움을 드리는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교현안림동 관계자는 “미소천사 공연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고독사 방지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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