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11일 예산·공주·논산 등 도내 3개 시·군 소재 가공 농가 현장에서 ‘충남도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도내 농가형 가공품의 우수성·경쟁력 등에 대해 소개하고, 우수 가공품 홍보를 통해 기업·단체로부터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블로그 기자단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투어는 사업장 견학 및 시연,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한 이번 투어에서는 △예산 운두란(전통장류) △예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사과즙·들기름) △공주 미호(치즈·요거트) △공주 빵꽃핀 마을(아로니아 빵) △논산 봄초여(어간장) △논산 꽃벵이세상(꽃벵이 과자) 등 가공 경영체 6곳을 방문, 제조과정을 살펴보는 등 현장을 견학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농식품 가공 경영체의 판로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홍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도 농업기술원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식품 가공 경영체 역량을 강화해 소득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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