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16일 자연환경해설사 23명을 대상으로 안산생태학습장에서 2차 역량강화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천군과 유사한 갯벌보호지역으로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고 갯벌생태교육을 실시하는 안산생태학습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해설사와 교류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또한 (사)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으로부터 ‘지역의 특산물과 생태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자원의 개발’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고, 사회적협동조합 세움의 복권승 이사와 함께 서천군 생태교육 발전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1차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의 연장으로 타지역 현장을 견학하며 서천군 생태교육에 적용점을 찾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지난 역량강화교육을 함께 했던 강사님과 또다시 현장을 방문하여 이론적 교육을 넘어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새로운 자극과 도전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서천군 관광축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난번 교육과 연계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았고 추후에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서천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2012년에 전국에서 2번째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2019년 12월 현재까지 115명의 해설사를 양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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