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면민 모두 함께하는 2019년 성탄트리 점등식’이 지난 16일 서천군 서면 춘장대 개촉도로 입구(신합리 594-1)에서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주민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12월 31일 열리는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서면어업인연합회 등 지역 단체 및 개인의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서면주민자치센터 색소폰 팀의 흥겨운 캐럴 메들리 연주로 행사의 문을 연 후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을 통해 대형 트리의 불을 환하게 밝혔다.

 

 

 이어진 서면어머니합창단의 ‘서면 면민의 노래’ 제창으로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등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며 막을 내렸다.

 

 서면개발위원장은 “크리스마스트리의 작은 불빛들이 모여 큰 빛을 발하듯 올 한 해 면민의날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제정된 면민의 날, 면조, 면목/면화, 면민의 노래와 로고, 면기, 면비 제작 등이 하나로 모여 서면의 상징으로 탄생됐다”며 “이러한 큰 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서면이 더욱 환하고 밝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면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10m에 밑 둘레 6m의 크기로 내년 1월 중순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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