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관은 지난 8일 ‘한산모시관 겨울이야기’ 두 번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모와 함께 겨울철 세시풍속 놀이’란 주제로 4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한산모시 소원연 만들기와 조랭이떡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겨울철 전통놀이인 연을 만들어 한산모시에 소원을 적은 연꼬리를 달아 날리고, 조랭이떡 만들기를 체험한 후 조청에 찍은 조랭이떡과 모시잎 차를 즐기며 전통예절을 배웠다. 더불어 공예공방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산모시관 세 번째 겨울이야기는 오는 2월 5일 수요일에 부모와 함께 전통 연을 만들어 바닥분수 광장에서 직접 날려보고,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깨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선착순 20명으로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한산모시관(041-951-4100)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산모시·소곡주 산업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한산모시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산모시관은 문체부·한국관광공사의 ‘2019년 가볼 만한 산업 관광지 20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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