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20년 3월 8일 오전11시 대전고등학교 앞에서 3·8민주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대전시장을 비롯해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의장, 국가보훈처 차장, 대전시교육감, 대전시의원 등이 참석해 ‘3·8민주로’명예도로명 부여 및 명판 제막을 축하했다.


대전고 오거리에서 원동네거리까지는 1960년 대전 지역 시민들과 학생들이 독재 정권이 맞섰던 역사적 장소이다.


이날 대전고 오거리에서 원동네거리까지 총 1.15㎞ 정도를 ‘3·8민주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받았다.


3·8민주로에 있는 명예도로명판은 지름 90cm의 원형 동판에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의의를 쉽게 알 수 있는 문구와 이미지를 새겨 대전고 정문 앞 인도와 원동네거리 인도에 각각 설치 되어있다.


또한 명판 맞은 편 인도에도 3·8민주로를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3·8 명예도로명 지주 안내 간판도 각각 설치되어있다.


이날 제막식에서 대전시장은 “3·8민주로 명예도로명 제정으로 대전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 완성에 희망을 더한 대전 3·8민주의거가 시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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