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클립아트코라이 (기사와 무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복숭아와 배 과수의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과수농가에 저온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만개기는 복숭아 4월 11∼13일, 배 4월 16∼19일로 예측된다.


꽃이 피는 시기에 기온이 내려가거나 늦서리가 오면 꽃이 피지 않거나 개화하더라도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서리는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로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발생할 확률이 높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방상팬 점검 및 송풍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개화 2∼3주 전에 과원을 부직포·짚 등으로 피복해야 한다. 


또 수관상부는 미세살수하고, 서리가 내리기 전날 낮에는 지표면에 관수하는 게 좋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는 꽃샘추위로 인한 늦서리 등으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며 “과수가 피해를 입을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의 제철은 9월에서 11월이다. 보관온도는 1~5℃이고 보관일은 7일이며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다. 제철은 6월에서 8월이며 보관온도는 1~5℃에서 3일간 보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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