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사과 루비에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사과 소비 형태에 발맞춰 올해부터 국내 육성 미니사과 ‘루비에스’에 대한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사과 소비의 형태는 소가족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대과종에서 중소과 및 미니사과로 변화하고 있다.


루비에스는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조생종 미니사과로 기존의 알프스오토메 품종보다 식미가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한 ‘루비에스 품평회’에서는 외관과 맛이 뛰어나 학교 급식 및 체험 농장에서의 활용성이 높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루비에스 생산을 위해서 기존의 재배 방법이 아닌 루비에스 품종에 맞는 규격 과실 생산 기술을 정립해 품종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키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수령별 착과수, 비배 관리, 수확시기 등 최적의 재배 기술을 찾아내 고품질 루비에스 생산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맞춰 루비에스를 중점 육성해 사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사과의 제철은 10월에서 12월이다. 사과를 구매할땐 껍질에 탄력이 있고 꽉 찬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또 손가락으로 튕겨 보았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구매 후 보관은 냉장보관을 해야하고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다른 과일이 쉽게 숙성하기에 사과는 따로 봉지에 넣어 보관해야한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주스나 샐러드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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