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등 일반 업무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만성질환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사업추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의료기관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대상자들에게 가정용 자동혈압계를 무료로 대여 하며, 대상자들은 3개월 간 혈압을 측정하여 건강관리수첩에 기록하고 보건소 담당간호사에게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기존에 추진하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유선으로 대상자를 모집하며, 대상자는 혈당측정기를 지원 받아 참여기간동안 하루에 2회 혈당 검사를 하고 보건소 전문가의 상담을 받게 된다.

추후 코로나19 진정 후,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질병교육, 영양교육, 조리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자가 코로나감염증의 고위험군인 만큼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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