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수요브런치콘서트 유튜브채널 캡쳐

대전시는 올해 수요일브런치 콘서트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설 수 있는 장을 열어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4월 공연을 온라인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수요브런치 콘서트 온라인 공연은 오는 22일과 29일 오전 11시 유튜브에서 ‘수요브런치콘서트’를 검색하면 실시간 중계로 볼 수 있다.

 

첫 공연인 22일에는 국악앙상블 피치 ‘에이도스’팀이 쾌지나 칭칭 나네, 사랑가, 꽃타령 등 경쾌한 국악공연을 펼치며, 29일에는 피아니스트 박세환을 주축으로 결성한 피아노 트리오 ‘세바스찬 트리오’가 영화음악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출연진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요브런치콘서트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2009년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시청 하늘마당 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돼왔으며 이번에 진행할 공연 정보는 다음과 같다.

 

4월22일의 공연은 국악앙상블 피치의 '에이도스'가 진행한다.
'에이도스'는 형상, 본질이라는 뜻을 가진말로, 그리스 철학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한다. 음악의 본질을 찾아 가자는 뜻에서 팀의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쾌지나 칭칭 나네
-사랑가
-꽃타령
-니나노
-내일의 꽃이 넘치지않도록
-옷깃만스쳐도
-장타령

4월 29일의 공연은 '세바스찬 트리오'가 진행한다.
'세바스찬 트리오'는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하여 앞으로의 연주 활동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진행될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City of stars - 영화 라라랜드 OST
-Le Jardin - Kevin Kern
-El Jardin - Michael Hoppe
-One Side Love - Sehwan Park
-L'elisir d'Amore -G. Donizetti
-Cinema Paradiso - Ennio Morricone
-My Past Memories - Sehwan Park
-The Whole Nine Yards - 냉정과 열정사이 OST
-Love Affair - Ennio Morricone
-Spring - A. Piazzolla


공연관련 문의는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042-270-44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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