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줌인코리아 (기사와 무관)

 

대전시민들의 건강수준이 대체로 양호하고, 또 향상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전시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52.4%(전국 중앙값 41.3%), 혈당수치 인지율은 27.3%(전국 중앙값 18.6%), 동승차량 뒷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39.6%(전국 중앙값 28.4%)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전국 255개 기초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로 대전시 5개 보건소와 책임대학인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이 함께 수행했다.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4,567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 노트북을 이용한 1대1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흡연율, 음주율, 걷기 실천율, 혈압과 당뇨수치에 대한 인지율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대전시는 대체적으로 건강수준이 양호하며, 전년대비 건강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보건복지관계자는 “그동안 시민의 건강수준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건강증진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보건의료사업 계획을 세우고 사업 수행에 활용해 시민의 건강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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