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시정구호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상이 보다 엄중한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대전시장이 시민들에게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호소했다.

 

대전시장은 28일 오전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에서 “다단계 방문판매업으로 촉발된 확진자 발생은 감소하고 있지만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감염원 미확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보다 엄중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시민들의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판단이다.

 

대전시장은 “많은 확진자들이 병원, 약국 등을 방문했으나 여기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사례를 보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장은 “이와 관련해 7월부터는 고위험 시설과 피시(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타 지역 사례에서도 보듯 다중이 모이는 종교활동과 소모임이 집단감염에 취약한 면이 있어 가능한 한 종교활동을 자제하고, 고위험시설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루하루 코로나19 확진자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대전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68명이며 734명이 격리중에 있다. 공적마스크 수급량이 늘면서 일주일에 살수있는 마스크의 갯수는 최대 10개다. 마스크 여분을 미리 준비해두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꼭 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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