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전시청

 

대전은 SNS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일명 '노잼도시'로 명성이 자자하다.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시와 각 구에서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미 '노잼도시'로 이미지가 고착화되었고, 여기에 코로나 창궐까지 곂쳐 상황이 더욱 녹록치 않게 되었다.


까닭에 대전시는 착화된 노잼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새로운 개념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년 여행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대학생 대전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은 언택트 스마트관광, 역발상 관광마케팅 시책 발굴 등 관광정책과 새로운 대전만의 특색있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코스 발굴 등 관광상품 2개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전국의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접수는 7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전광역시관광협회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아이디어 채택을 위해 서류심사, 발표 등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창의성, 실행가능성, 계속성 등을 종합평가해 분야별 대상 1건(200만 원), 최우수 1건(100만 원), 우수 1건(50만 원), 장려 2건(각 30만 원)을 최종 선정해 11월 중 시상한다.


또한, 청년들이 2~4인으로 한 팀을 구성해 대전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코스를 설계, 직접 여행하면서 홍보하는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여름편’은 일반형과 숙박형으로 나눠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대전을 여행하고자 하는 전국의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여행코스를 선발해 1등 1팀(30만 원), 2등 1팀(15만 원)을 시상한다.


한편 여행코스는 스토리 북으로 제작해 모든 참가팀에게 증정하고 관광안내소, 트래블라운지 등에 비치해 청년들이 개발한 대전여행 코스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전시 관광마케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관광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과 청년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위기 극복은 물론 관광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대전관광협회 홈페이지와 대전관광협회(☏042-226-8413)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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