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교육 활성화와 해양환경 의식 함양을 위해 충남도의 지역해양 환경교육센터 2개소가 추가로 문을 연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서류 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과 ‘홍성 수산물웰빙체험관’을 선정했다.

심사는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정된 신규 교육센터 2개소는 해양 생태계 교육과 현장체험형 학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은 충남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2023년까지 해양환경 교육의 활성화와 해양환경 의식 함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지역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주민 해양교육 △해양교육 프로그램 교재·교구 등의 개발 및 보급 △학교·민간단체 해양환경교육 지원 △지역 해양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천군 관광축제 관계자는 “주민들과 미래 생태계를 누릴 학생들에게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훌륭한 생태자원을 지켜나가는 데 동참하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유부도와 서천갯벌을 비롯하여 신성리갈대밭, 장항송림산림욕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해양교육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