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시청

대전시립미술관이 16일 오후 5시 미술관 강당에서 전시연계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 되며 대전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이것에 대하여’전시연계 학술프로그램 시리즈의 세 번째로 개인의 기억과 사회적 기억의 관계 속에서 동시대 예술과 그 역할을 살펴본다.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개인과 사회 속에서 예술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되새기는 공감미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것에 대하여’ 전시 출품작 두 점을 중심으로 기록된 역사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개인의 기억이 지닌 진정성을 살펴본다.

 
 

정치이념을 둘러싼 역사, 인간의 기억을 탐구하는 유대계 혈통 예술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Christian Boltanski)와 러시아 계급제의 위계를 예술로 희화화 하는 윌리엄 켄트리지(William Kentridge)의 작품을 통해 개인의 기억을 사회적 기억으로 전환시키는 미술의 의미와 역할을 들여다본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최근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3개관(만년동 본관, DMA 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를 전면 휴관했으나 온라인을 통해 전시, 교육,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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