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서천군청 홈페이지

 

서천군 판교면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쳐 있는 지역민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22일 ‘야외 무료 영화 상영회’를 실시했다.

 

현암리 전통시장 일대에서 실시한 이번 영화 상영회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와 함께 추진했으며,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야외 무료 영화 상영회’에는 100여 명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엄격한 코로나 19 예방 수칙 하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 손 소독제 사용 안내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영화 상영 전 판교면 도토리 예술단의 식전 공연이 진행됐으며, 판교농협,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에서 간식을 준비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에 상영한 ‘TV문학관 소 장수’는 우시장으로 유명했던 판교면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 작품으로, 그때 그 시절의 향수와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많은 주민이 영화 상영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한편 'TV문학관’은 유명한 소설 또는 작품을 드라마 형태로 제작하여 방송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며, 1980년 12월 18일 김동리의 소설 <을화>를 첫 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회인 1987년 10월 3일 유홍종의 소설 <프랑소아즈 김>까지 수많은 문학 작품을 극화하여 최종 277편이나 제작되었다. 그 중 한 편이 바로 ‘소 장수’이다.

 

판교면 면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로 주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면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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