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날씨가 예년보다 흐린 날이 많고, 장맛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며 농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7월 날씨는 평균 온도가 지난해보다 2.2℃ 높고, 강수량은 153㎜ 많으며 일조시간은 40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습도가 높은 날씨는 곰팡이나 세균성 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며 농작물을 연약하게 만든다. 


특히 이러한 날씨에는 벼의 경우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고, 벼멸구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사전 방제 및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 


또 고추 등 밭작물은 탄저병, 역병, 시들음병을 주의해야 하며 담배나방도 방제해야 한다. 
(탄저병: 작은 반점에서 시작해 점점 확대되어 갈색을 띰, 역병: 식물의 황백화, 시들음병: 수분이 상승하면서 시들게 되는병 )


도 농업기술원 재해대응관계자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 차원의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병이 발생했을 때는 곧바로 치료를 위한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장마가 끝나가는듯 싶었지만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있다. 27일 오후부터 쭉 비소식이 있어 침수피해 등 대비를 철저하게 해두는것이 좋겠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