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양군청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칠갑산 맑은 정기로 정성껏 기른 ‘청양부추’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새 소득작물로 떠오른 청양부추는 칠갑산부추공선회를 중심으로 26농가가 6.5ha 면적에서 생산하고 있다.


계약재배로 생산되는 청양부추는 유명 식품회사에 전량 납품되고 있으며, 현재 출하가격을 볼 때 벼농사 대비 10배 이상 높은 소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특성상 풍작에 따른 가격폭락과 생산비 증가 등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


한편 판로개척과 기획생산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하고 있는 군은 부추 등 신소득 작물을 꾸준히 발굴하고 생산기반, 재배관리 지원 등 농가소득 안정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재배면적을 10ha까지 확대해 연간 2500톤의 부추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GAP인증 등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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