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면 천남2리 마을회는 7일 마을 입구와 안길, 마을회관 인근에서 행복마을 꽃 심기 행사를 펼치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이날 꽃심기 행사는 바쁜 농번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모인 천남2리 마을 주민 40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1일 새로이 부임한 삼승면장도 주민들과 함께 삽을 들고 꽃심기 행사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으며 행사를 마친 후 한결 화사해진 마을을 보며 주민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밝게 웃으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천남2리 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잠시라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화단을 잘 관리해 쾌적한 환경제공과 지역이미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삼승면장은 “어려운 시국에 한마음 한뜻으로 꽃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천남2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삼승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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