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서천군청 홈페이지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30일 협의체 위원 및 봉사자 10여 명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결식 우려 4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김치 나눔’ 사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다가올 불볕더위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뜻에서 마련했다.

 

특화 사업인 반찬 배달 서비스를 고온으로 인한 변질 우려로 8월 휴무하며 대체 반찬으로 배추겉절이와 열무물김치, 젓갈을 준비했다.

 

김치를 받은 이 모 씨는 “요즘 날이 후덥지근해서 입맛이 없었는데 푸짐하고 맛깔스럽게 담근 김치를 가져다줘서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에 나선 서순제 협의체 부위원장은 “봉사자들과 땀 흘리며 종일 고생했지만 김치를 받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보람차고 행복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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