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서천군청 홈페이지

 

서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개최를 전격 취소했다.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는 전어와 꽃게를 주제로 서천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로, 2001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9월에 개최되고 있었다.

 

이 때 많은 관광객들은 제철 전어와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맨손으로 전어 잡기, 홍원항 전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 특산품 판매장 등이 마련돼 전어와 꽃게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을 구입할 수 있다.

 

서천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어 군민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축제는 취소됐지만 홍원항과 마량포구,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 서천 각지에서 제철 전어와 꽃게를 맛보실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을 전어는 9월에 지방질이 가장 풍부하고 뼈가 부드러워져 맛이 좋다고 알려졌으며, 꽃게 또한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로 찾는 이가 많아 서천군은 이 시기에 축제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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