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남도청_실패박람회 홍보 포스터

충남도가 도민의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 및 자산화하고 재기를 응원하는 ‘실패 박람회’를 내달 16∼17일 양일간 개최한다.


천안 중부농축산물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올해 충남을 비롯한 6개 시도에서 열린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인, 사회, 공공의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긍정적 인식 전환 및 재도전을 장려하는 공감대를 확산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도민참여 숙의토론 △셀럽 강연 △토크 컨설팅 △실패극복 공모전 △재기지원 컨설팅 △기부행사 등 온·오프라인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16일 중부물류센터 창고에서 ‘드라이브 인’(오프라인 현장)과 ‘온택트’(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박람회 개막에 앞서 ‘도민 실패극복 피칭대회(발표대회)’와 ‘실패사례 공모전’에 참여할 참가자를 접수받고 있다.


‘도민 실패극복 피칭대회’에서는 대상(1팀) 300만원, 최우수상(1팀) 150만원, 우수상(1팀) 100만원, 장려상(7팀) 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실패사례 공모전’은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모집기간은 10월 4일까지로, 충남실패박람회 홈페이지(www.cnfailexpo.com)를 통해 동영상, 문서 등 자유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포기하지 않는 도민에 대한 응원과 실질적 지원을 통해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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