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는 18일 유성구자원봉사센터와 지역아동센터 후원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내용은 유성구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활기업1호인 유성맛집 민들레집뜰에 50만원 상당의 떡볶이를 주문하여 유성구 소재 2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것으로, 유성지역자활센터의 고정 후원업체인 '영광식품(대표 이성완)'이 김말이튀김 지원을 더하면서 풍성한 먹거리 나눔봉사가 이뤄졌다.

유성맛집 민들레집뜰은 최근 노후 된 식당공간을 리모델링하였으며 일부공간을 shop & shop 형태로 계절메뉴(즉석김구이, 호빵, 만두, 옥수수 등)를 판매하여 기업의 홍보와 청년사업단이 상호보완할 수 있도록 안배할 예정이다.

우하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몇 달간 후원하지 못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간식을 후원해 준 영광식품과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해 연계해준 유성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를 표한다.'며 '언택트시대에 맞춘 다양한 기관별 지역공동체 활동이 지속되길 희망하며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는 유성구 사회배려계층 일자리창출 전문기관으로서 2010년 12월 27일 설립 이후 꾸준히 지역 일자리 제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2020년 9월 현재 2개의 자활기업과 12개의 자활근로사업 및 9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50~300여명의 근로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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