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괴산군청

 

15일 오후 3시 괴산군민의 날 식후행사로 선보이는 이번 뮤지컬은 지난해 소리창조 예화와 괴산문화원의 협업으로 제작된 ‘2019 창작 뮤지컬 거정레스토랑’을 보완·각색해 새롭게 태어난 작품으로 소설 임꺽정을 다룬다.


이번 작품은 소설 임꺽정을 소리창조 예화의 음악과 함께 읽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소설 임꺽정의 한국적 정서를 소리창조 예화의 음악과 무용, 연극적 요소를 통해 담아냈다.


뮤지컬 안에서 소설 임꺽정 작품의 문장이나 장면을 극 중에서 배우가 원본대로 낭독하거나 대사로 구현해 관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c/충청북도괴산군)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괴산군은 “이번 공연이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창조 예화는 가야금, 장단,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로 이루어진 연주자들과 보컬(전통 국악소리, 테너), 두 명의 작곡가로 구성됐다.

클래식과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문화를 아우르며 활동하는 10인의 예술가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예술적 화합으로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퓨전 앙상블이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