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남도청

 

충남도서관이 2000년 이후 출간된 베스트셀러를 선정, 직접 책과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독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도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통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3년째 추진 중인 ‘사서 주도의 독서문화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사서고생(사서의 고전 강연)’과 더불어 올해 신규로 사업을 확대했다.

프로그램명은 ‘책 읽어주는 사서’로, 매월 1회(셋째주 목요일 19시), 연간 12회 진행한다.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가 어려운 책을 쉽게, 재미없는 책을 흥미진진하게, 죽은 책도 살려주는 스타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서관 1층 로비에는 ‘책 읽어주는 사서’ 서가를 별도로 마련, 1월부터 12월까지 주제 도서를 월별 각 10권씩 총 120권을 비치했다.

매월 강연은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진행되며, 이 외의 자세한 사업 관련 정보는 충남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충남도서관 정보서비스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서관장은 “새해를 맞이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새롭게 불러일으키고자 베스트셀러 중심의 사서 강연을 마련했다”며, “강연을 통해 혼자 읽기 어려웠던 도서, 읽었지만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도서를 명쾌하게 대신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사서’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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