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추운 한겨울 속에도 주변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이고 있다.
영동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지난 7일 직접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희망2021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하는 군민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회원들이, 힘을 합쳐 조금식 작은 나눔을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같은 날 ㈜태웅건설, 영동법무사안진삼사무소가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팔도건강원 재직자 한분이 500만원의 기부금을, 그리고 학산면 봉소리 주민 한 분이 1,0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들은 기탁식 후,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와 여러 요인으로 가중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움 해결에 보탬이 되고, 많은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요긴히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코로나19 예방활동과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