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주시청

충주시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지역 내 학생들의 여가 지원을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시는 13일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온라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3주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10일간 프로그램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93명의 인원을 모집했다.


특별프로그램에는 △나도 유튜버 △부모님과 함께 만드는 Vlog △온라인 코딩교실 △학년별 온라인 영어교실 등 총 11개 강좌가 개설된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방학 중에도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내용들로 강좌가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강좌별 정원은 10명이며,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


충주시 평생학습과는 코로나 예방과 효율적인 학습시간 활용 및 학습역량강화를 위해 모든 강좌를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한파로 바깥 활동이 제한되어 힘든 방학을 보낼 학생들이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기를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알차고 의미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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