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천군청 제공

 

추운 겨울, 서천군 시초면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직접 방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가 있다.

지난 14일, 서천군 시초면 선암리 주민 한 분이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는 당부를 남기며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에 10만 원을 기부했다.

팔순이 되던 해부터 시작하여 수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금 작은 사랑일지라도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 시초면장은 “수년간 매해 잊지 않고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어르신의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웃 사랑 실천에는 나이와 금액에 관계없이 그 마음만으로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끔 보여준 따듯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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