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천군청

장항읍과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H 모 씨는 치매와 건강상 어려움으로 대소변관리와 일상생활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안에 방치된 쓰레기로 건강에 큰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다.

 

이날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욕실과 주방을 청소하고 이불과 옷가지를 말끔하게 세탁했으며 여성문화센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전기요와 이불세트를 전달해 앞으로 H 모 씨가 건강한 공간에서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의 자원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어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자원봉사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항읍장은 “바쁘신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뜻있는 기관이 협력해 맞춤형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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