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은군청

보은군은 지난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저탄소․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차단과 나무심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장안면 장재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산림조합 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단풍나무 200본, 산철쭉 1000본을 식재하며 힘을 쏟았다.

특히, 단풍나무는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 수종 중 하나로 나무 한 그루 당 연간 약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흡착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봄철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조림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산림자원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목일은 매해 4월 5일로 나무 심기를 통하여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山地)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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