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인‘다시, 이음 콘서트’개최

2020-09-28     김경현 기자
사진: 대전시청

 

대전시는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선언식‘다시, 이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옛 충남도청 중앙정원에서 자동차극장을 이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참여 공공기관 및 단체, 마을활동가 등 자동차 40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콘서트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고 격려하는 ▲ 지역문제해결플랫폼 2020 의제실행 선언식 ▲ 2020마을계획 성과보고 ▲ 리빙랩 ▲ 토크콘서트 ▲ 문화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선언식은 지난 5월‘누구나정상회담@랜선파티’를 통해 951명의 시민들이 222개의 대화모임을 진행해 의제를 발굴했고, 민·관·공이 협력할 핵심의제 15개를 선정해 소개하는 것이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 2020 실행의제 15개는 ▲ 코로나19 지역영웅 지원 프로젝트 ▲ 코로나 블루 사각지대 찾기 ▲ 공기업-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 퇴퇴캠프 ▲ 생활 속 대안 문화 만들기 ▲ 온라인 공론장 기반 구축 ▲ 아이들의 놀권리 보장 ▲ 모두를 위한 여행 ▲ 대전여지도 ▲ 장애인과 함께 사는 가족들을 위한 휴식 지원 ▲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 해결 ▲ 친환경 소비 기반 구축 ▲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 채식을 통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다

 
 

선정된 15개 의제는 올 연말까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참여하는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 29개 추진위원회가 함께 협력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스스로 참여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주도형 공동체를 꿈꾸는 ▲ 2020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 ▲ 마을리빙랩 시범 지원 사업에 대한 중간 성과보고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 동안 대면으로 진행되던 마을공동체 활동을 온라인 등을 활용해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는 모습도 소개했다.

 

아울러,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시청을 돕기 위한 수어 및 문자 통역을 제공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참관객 인터뷰도 진행됐다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오프라인의 안전한 콘서트형식으로 전환했다”며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단체, 마을활동가들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