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천군청

서천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장항의 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범 운영하는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장항읍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가칭)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항의 집 야외광장에서 이루어진 ‘기찻길 문화장터’와 내부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철저한 방역관리 아래 실시됐다.

장항의 집 야시장팀과 서천 청년 소상공인 프리마켓 마실가장팀이 함께하는 기찻길 문화장터는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되었던 문화활동을 약 6개월 만에 재개하여 무료시식 평가와 공예품 판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장항의집 카페테리아 내에서 진행된 ‘Zoom in 원데이클래스’ 요리체험 프로그램과 다목적실, 로컬푸드 랩실에서 진행된 ‘유투버 몽리와 함께하는 쏘잉&쿠킹’ 1박 2일 프로그램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인원을 제한하여 소규모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지역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범실시 사업인 만큼 더욱더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행사을 운영하여 지역의 역량을 높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항의집은 앞으로 아동, 청소년,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들과 함께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들도 진행될 계획으로 장항의집 사무국(041-956-3727)에서 총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장항의 집 운영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 신청서를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승인 이후 절차를 거쳐 민간위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