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역 음악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음악창작소가 리모델링 공사 및 음향 장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ㅇ 이번 개소식은 대전시장과 음악창착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시설투어,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ㅇ 대전음악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2021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됐다.
ㅇ 중구 대흥동 믹스페이스(옛 대전극장) 지하 2층, 지하 3층에 2,295㎡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에는 녹음실(2개), 합주실(2개), 교육실, 사무실, 오픈홀 등이, 지하 3층에는 공연장(500석), 포토존, 매표소, 분장실, 대기실 등이 들어섰다.
ㅇ 음악창작소는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민들은 대전음악창작소 홈페이지(https://www.music.dicia.or.kr) 사전 예약을 통해 녹음실, 합주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ㅇ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음악창작소 개소를 통해 우리 지역 음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자생력을 높여, 지역 음악인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