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보은군 보도자료
출처: 보은군 보도자료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에 어린이를 위한 얼음썰매장이 지난 12일 개장해 어린이들이 추운 줄도 모르고 씽씽 얼음을 지치며 겨울철 놀이에 흠뻑 빠져있다.

 

3년째 운영하는 이 얼음썰매장은 추수가 끝나고 난 논에 물을 가득 채워 만들었으며, 이 씨가 손수 썰매를 만들어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춥다고 방안에서 컴퓨터 게임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달리 요즘 장안면 불목리 아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논에서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썰매를 타고 있는 한 아이는썰매를 타보니까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얼음이 깨지지 않게 매일 매일 날씨가 추워서 썰매를 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 씨는 "얼음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종일 썰매를 탄 기억이 난다얼음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니 썰매 타기를 즐기고 싶은 아이들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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