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길 산막이옛길

옛길 구간은 대부분 자연친화적인 나무받침으로 만들어 환경훼손을 최소화한 옛길 그대로이다. 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 백미로 꼽을 수 있는 장소이다.

산막이 옛길을 걸으면 처음 맞이하는 곳은 고인돌쉼터이다. 이곳에는 고인돌 형태의 바위들과 주변에는 이길을 찾은 사람들이 작은 소망들을 쌇아올린 돌탑들이 쌓아져있다. 고인돌 쉼터를 지나면 소나무동산이 나오는데 이곳은 40년생 소나무들이 1만여평 부지에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가을철에는 시원한바람과 솔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것이야 말로 힐링의 장소라 생각한다. 

산막이옛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정자 하나가 보이는데 그곳에서 보는 괴산호의 절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산막이옛길을 둘러보고 난 뒤에는 주변에 유명한 느티울가든, 괴강다리매운탕, 우리매운탕집등 괴산 향토음식점들이 허기진 배를 반겨준다.  대표메뉴는 쏘가리 매운탕, 잡고기매운탕, 메기매운탕 민물고기 매운탕이 유명하며 뿐만 아니라 오리한방백숙, 닭도리탕 등이 있다. 

가을철 시원한바람을 맞으며 산막이 옛길을 걷고 허기진 배를 괴산향토음식점에서 해결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가을철 힐링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가을여행으로 괴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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