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삼성라이온즈 경기가 있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금연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는 12월 3일부터 실내체육시설(당구장, 스크린골프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기 위해 남구보건소 직원, 금연지도원, 자원봉사단이 참여하여 경기 전 야구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이용해 진행됐다. 아울러, 야구장 내에서 흡연하려는 관람객에게 흡연구역을 안내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남구보건소는 앞으로 남구 관내 당구장 151개소, 스크린골프장 79개소에 대해 적극 홍보를 실시하여 업주 및 이용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육시설 금연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흡연자에 대한 단속뿐만 아니라 캠페인, SNS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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