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18일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 2018년도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농업인들의 복지강화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실시하는 ‘2018년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의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앞서 사업 신청 적격여부, 신청방법, 절차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농업소득배가 원년의 해를 맞아 잘사는 농업인, 살맛나는 농촌 건설을 위한 지원으로 농림축수산분야 250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순소득 6천만원 달성을 위해 1차 산업인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에 군 전체 예산의 32%에 해당하는 1천4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군은 농업 및 농업기술분야에 경영안정자금 50억원 증액해 가구당 약 7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맞춤형 벼농사와 이모작 재배 지원, 고소득 시설원예 기반구축, 강진형 로컬푸드 개설 등 농업인이 행복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 신기술 및 원예특화작물 도입,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기술도 연중 교육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축산분야는 한우 송아지 브랜드를 육성하고 양질 조사료, 수입개방 대응 한우고급육 생산, 각종 축산시설 현대화 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확충한다.
수산, 임업분야는 수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및 포장용기 지원 등 안정적인 수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참굴단지, 패류양식, 전복가두리 양식장 지원 등 어업인의 경영안정과 노동력 절감을 도모한다. 임산물 저장 건조시설 및 임산물 차량, 버섯생산 경쟁력강화, 임업시설 기반강화를 통해 기초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2018년 농림축수산분야 예산은 88억원이 증액된 1천4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차별화 된 농어업정책을 통해 군민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진만 A로의 초대와 농업소득배가 원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잘사는 농업인 살맛나는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찾아가는 농업행정 서비스 실현은 물론 공정·투명하고 소통하는 보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 전 매년 1월에 실시하고 있다. 19일 강진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농업실용교육과 연계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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