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은 방울토마토 수확 후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면 부패율이 줄어들어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방울토마토는 생과로도 많이 찾지만 요리용, 학교 급식용 등으로도 수요가 많은 과실이다. 
 ○ 보통 완전히 빨갛게 익은 상태(숙기 80∼90% 이상)에서 수확하기에 쉽게 물러지는 경향이 있어 물러짐을 억제하거나 선도 유지를 위한 기술이 중요하다.  

□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에서 확립한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수확해 아크릴 밀페용기(챔버)에 박스째 쌓는다. 상온에서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20%가 되도록 처리하고 3시간 정도 둔 후 저장 및 유통하면 된다.   
 ○ 이렇게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면 부패율이 감소되어 선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2℃ 저장 2주째 부패율은 무처리구가 11.7%인데 반해 이산화탄소 처리구는 8.3%로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저장 중 수침현상과 물러짐이 억제돼 상품과율이 증가했다.    
 ○ 또한 방울토마토 식미 검정 결과 이산화탄소 처리 후 12℃에 저장한 것이 무처리 시보다 더 달게 나타났다. 
 
□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박미희 농업연구사는 “방울토마토는 현재 일본으로 수출이 연중 이뤄지고 있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선도 유지기술은 수출 현장 애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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