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오는 3월2일 신평동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개관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옛 신라시대 합좌제도인 화백(和白)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름 붙인 화백컨벤션센터는 2012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년 4개월만에 완공됐다. 총 1200억원이 투입됐다.

경주시는 주변 숙박시설 등 기존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라 천년의 문화자원이 결합한 마이스(MICE) 산업 도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통건축의 아름다움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융합해 경주 천년의 미래를 형상화 했다"면서 "경주시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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