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7월 4일 오전 10시 50분 충주종합운동장 조직위 사무실에서 충북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협의회와 홍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충북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협의회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경기를 관람하고, 자국민 선수를 응원할 계획이다. 또 자국민 모임과 SNS 등을 활용해 대회를 홍보하고, 통역과 자원봉사 등 대회운영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협의회는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무예마스터십은 다문화가족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거주 이민자들의 출신 국가 선수들이 많이 참석할 것 같다.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국민 경기에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하는 등 이민자들이 자긍심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가 안전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주무예마스터십 관계자는 “무예를 통해 평화와 화합이 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위해 함께 해주신 충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충주에 모이는 만큼 이민자분들이 자국 선수들을 따뜻하게 환대하고 응원한다면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서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