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화융성을 표방하는 경주시는 글로벌 도시 영역확대를 위해 동유럽지역 선진도시들과의 교류확대에 나선다.

경주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경주시 해외순방단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간 우호도시체결을 위한 MOU서명식을 가지고, ‘유리 보브리셰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장과 교류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다.
 
한편 글로벌 무대에서 러시아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도시체결은 두 도시 간의 교류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주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 총사관에서도 적극 후원에 나섰다.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는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노브고로드주의 주로서, 레닌그라드로 불리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0km 정도 떨어진 러시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도시 중의 하나이다.

한편 경주시는 슬로바키아 '니트라시'를 방문하여 제7회 세계물포럼,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경주실크로드대축전 등 국제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며, 그 밖에도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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