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잉생산 및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권 마늘·양파 재배농가들을 위해, 지난 6월 20일에 이은 두 번째 마늘·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농협부산지역본부는 8월 1일 시청 주변 목요직거래장터 내 2개 부스에 「마늘·양파 동남권 상생장터」를 추가 개설하고,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마늘·양파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깐마늘 1kg 1봉을 5천 원(시중가격 9천690원), 양파즙 1박스(50포)를 1만6천 원(산지가격 2만 원), 양파 1망(5kg)을 3천 원(3망 7천 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지난주부터 부산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깐마늘 및 양파즙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7월 30일까지 깐마늘 434kg, 양파즙 407박스를 주문받았으며, 주문 물량은 모두 마늘·양파 동남권 상생장터를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자치구·군의 자매결연 농촌지역과의 직거래장터, 농협 하나로마트 내 마늘·양파 직거래장터 및 소비촉진 릴레이 운동 등을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부피와 무게 때문에 택배를 통해 마늘과 양파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경남몰(http://egnmall.net), 창녕로컬푸드(http://smartstore.naver.com/cnlocal) 및 사이소(http://www.cyso.co.kr)에서 주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줌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