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는 지역 내 46개교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중학교 학생 3,22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치카! 치카! 양치교실을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부여군의 만12세 ~ 만14세 청소년들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80.9%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영구치 우식경험자율 역시 67.4%로 전국 평균 54.6%에 대비하면 12.8%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치카! 치카! 양치교실은 유치가 영구치로 변화하는 치아형성기의 청소년들이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청소년들이 사업 내의 계획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서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생활화가 가능하다.

부여군보건소에서는 상반기에 교사와 학생으로 이루어진 19명의 서포터즈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19명의 서포터즈는 구강보건센터에 방문하여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면 착색제를 통한 치면 세균막 관찰하기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육을 마친 서포터즈들은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잘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칫솔질 및 양치표 작성을 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바른 양치질 습관이 자리 잡힐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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