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장마와 폭염으로 식물의 생육에 지장이 있어 잠시 중단했던‘게릴라 가드닝’활동을 재개한다.

청주시와 숲환경교육센터가 함께 추진하는‘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곳곳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돌봄이 없는 거리 빈터에 시민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어 내 집 앞, 우리 동네를 스스로 가꾸는 시민참여 도시녹화운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하반기 게릴라 가드닝 신청은 10월 말까지이며, 청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대상지는 골목길 유휴 부지 및 자투리땅,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등 식재가 가능한 빈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가드너가 직접 장소와 일정, 수종 등을 선택하면 게릴라 가드닝 위탁단체(숲환경교육센터)가 이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추진한다.

희망자는 전자우편(feec@hanmail.net)이나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공원조성과, ☎043-201-2803) 및 위탁단체(숲환경교육센터, ☎043-221-301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게릴라 가드닝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활동으로, 이웃을 즐겁게 하고 식물을 통한 타인과의 소통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심 속 환경이 깨끗한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바뀌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하반기에도 많은 시민이 게릴라 가드너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의: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 주무관 허은구(☎043-20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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