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친화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가족의 날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사랑의 날 행사는 가족친화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오후 7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11월 가족사랑의 날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활동’을 주제로 시민 15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소원을 빌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고구마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행사는 온가족이 고구마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갖고 아이와 부모간의 유대관계를 높여 깊이 있는 대화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사랑의 날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집에서 요리활동을 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짬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온가족이 평일에도 자연스럽게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여가문화를 형성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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