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충남도가 고려인삼의 위상을 높이고 안전한 인삼 시장유통 정착을 위해 ‘2020 인삼류 안전성 수거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충남형 안정성 관리계획’과 연계, 안전한 인삼 생산·유통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상인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금산군 등 인삼류 단속기관과 합동단속반을 구성, 내달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단속을 진행하며, 인삼시장에서 유통되는 인삼류 및 제품이 대상이다.


단속반은 유통되는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 함량, 위생 등 안전성 및 규격기준 준수 여부를 단속하며, 원산지, 미검사품 유통 단속도 병행한다.


수거단속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해당 지자체를 통해  행정 계도하며, 원료삼 등 수삼 생산자를 추적, 생산단계의 안전성 확보 계도·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 ‘2024 안전인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 인삼실명제를 비롯한 단계별 컬러박스 등을 도입해 안전한 인삼 유통 정착을 유도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경작신고, 안전성검사, 생산자실명제 표기 인삼만 시장에 유통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형 인삼안전성 관리 계획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생산자 및 유통 상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단속을 통해 인삼 유통의 중심지로서 국내 인삼유통체계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삼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드룹나무과의 인삼의 뿌리로서 가는 뿌리와 코르크 층을 제거한 것을 말한다. 뿌리 모양이 사람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귀신같은 효험이 있다고 하려 신초로 불리기도 하고 높은 계급에 해당되어 사람이 받는다는 의미로 인함이라고도 하며 해를 등지고 음지를 향해 있으므로 귀개라고도 한다고 한다.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신체허약, 권태, 피로, 식욕부진, 구토, 설사에 쓰이며 폐기능을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고 안신작용 및 신기능을 높여준다.


약리작용은 대뇌피질흥분과 억제, 평형, 항피로, 항노화, 면역증강, 심장수축, 성선촉진, 고혈당억제, 단백질합성촉진, 항상성유지, 항암, 해독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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